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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부서, 휴가철 음주운전 뿌리 뽑는다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죄’ 처벌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기헌)는 지난 4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말까지 집중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부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동부서 관할지역 내 음주사고 건수는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교통 사망사고는 13건으로, 음주단속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음주단속이 최소한으로 진행되는 사이 음주운전 및 교통사망 사고가 증가했다는 판단이다.

 

동부서는 우선 경찰관과 용인시청, 교육청, 세무서, 우체국, 보건소 등 관공서와 군부대와 지역 내 유명 맛집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이 빈번히 일어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단속장소를 선정해 불특정 시간대에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단속 방식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하며, VMS·미디어 보드 송출, 음주사고 취약지점 플래카드 설치 등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기헌 서장은 “시민 스스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치명적인 인명패해를 야기할 수 있는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단속에서는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사람에 대하여도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