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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성난 민심 문재인 정권 심판… 야당 선택을”

총선 특집, 선택 4.15 국회의원 선거 // 후보 인터뷰
8. 이상일 용인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용인신문]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사태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선거’보다 ‘감염병 예방’에 몰려있는 모습이다.

 

용인신문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각 정당의 공천이 늦어지며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주>

 

넓은 인적네트워크 최대 강점
3호선 연장 마중물 역할 자신
추진력과 성과 통해 실력 입증
미래통합당 텃밭 방심은 금물

 

Q) 출마의 변은.

=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이다. 현 정권의 국정운영 국민기대에 부응 했는가? 많은 국민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게 본다. 선거를 통해 책임을 묻고, 대안세력을 찾도록 하는 것이 통합당이 지향하는 부분이다. 국가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 출마했다. 수지에 살면서 수지구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체감하고 있다. 매일 지하철과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오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갈증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지난 19대 국회 당시 일과 성과로 보여준 바 있다.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수지를 품격있는 도시, 일류도시로 만들겠다.

 

Q) 치열한 경선을 치렀다. 후유증이 클 것 같은데?

= 1차 2차 경선을 치르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됐다. 한편으로는 본선 운동을 열심히 한 셈이 되기도 했다. 경선 후 아직까지는 비난하는 시민들을 격어보지 못했다. 이제 하나가 돼 똘똘 뭉쳐 본선에서 이겨야 한다는 응원 많이 들었다. 경선 승리 후 많은 시민들이 다가와 “꼭 승리 해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장서서 노력해 단합해 나가겠다.

통합당은 경선 과정에서 100% 오픈 프라이머리를 적용했다. 지지정당과 관계없이 여론조사 경선을 하다 보니 상대 정당 지지층의 역 선택도 없지 않았을 것이라 본다.

 

Q) 상대후보와 대변인, 비례국회의원 등 닮은 점이 많다. 본인만의 장점은 ?

= 정당 대변인과 원내 대변인은 엄연히 다르다. 원내 대변인은 원내대표의 활동을 알려주는 역할인 반면, 당 대변인은 국정 전반에 대한 정당 입장을 밝힌다.

중앙일보 기자로 25년 간 정치현장을 취재했다. 또 19대 당시 국회의원을 하면서 용인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생활정치를 했다. 그 과정에서 학교 노후시설 교체와 수원신갈IC 명칭교체 등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냈다. 당시 실천으로 보여줬던 성과들이 이번 선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본다. 그때 나를 지켜본 시민들이 '이상일은 수지의 품격을 높이고, 보다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견을 수지 주민들께 전달해 주고 있다. 이 분들의 경험이 사실임이 입증되도록 행동해 나가겠다.

 

Q) 당선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 매우 조심스럽다. 수지는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사실은 이와 다르다.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통합당 후보에게 좋은 지역은 빠져나갔고, 어려운 지역이 들어왔다. 절대 서울 강남과 같은 곳이 아니다. 혼신의 힘을 다 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꼭 그 결과가 당선이라는 선물로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Q)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입장과 대책은?

= 모든 후보가 같은 공약으로 내걸었다. 수지가 좀 더 살기 좋고, 품격있는 일류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 특히 동천동, 신봉동, 성복동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말 할 수 없는 지경이다. 차량기지 이전 용역 등 시간이 걸리는 문제지만, 반드시 해 내야 하는 일이다. 문제는 방법론이다. 방법은 일을 해 본 사람이 잘 할 수 있다.

정치인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19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에도 이를 통해 성과를 냈다.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과 소통한다면 시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공약을 말할 수는 있지만 실행능력은 다르다. 유권자들께서 실행능력을 갖춘 후보를 잘 골라주길 바란다.

 

Q) 대표공약은?

=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해 낼 것이다. 용서고속도로 대체 우회도로 및 기존 도로 개선으로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할 것이다. 과거 통행요금을 한 차례 인하하도록 한 바 있다. 추가 인하를 위해 노력하겠다. 신분당선 역시 이미 지옥철이 돼 가고 있다. 증차를 위해 노력하겠다.

수지는 교육인프라 확충도 필요하다. 과밀학급 해소와 노후시설 개선 및 학교 신설도 해 낼 것이다. 시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가겠다. 지역난방공사를 이전해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공간으로 풀어내겠다.

 

Q) 시민(유권자)들께 한마디.

= 이번 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국회로 보내느냐에 따라 시민 삶과 직결되는 현안이 달라지게 된다. 수지를 일류로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했다. 품격있는 도시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수지, 분당, 강남을 하나의 생황 벨트로 만들기 위해 교통문제 꼭 해결 할 것이다. 19대 의원 당시 일과 성과로 시민분들게 보여준 것들이 많다.  늘 시민들과 가까이 하며 작은 불편이라도 덜어주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의 책임과 의무라 생각해 왔다. 역량과 경험, 능력을 갖춘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시민들게 낙담을 드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