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 교육혁신지구 추진현황 파악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8일 용인시청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 고찬석(더불어민주당·용인8)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청 교육청소년 과장과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이 지난 2011년 시작한 혁신교육지구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으로 이원화됐던 지역 교육체계를 일원화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맞춤형 교육을 추구한다.
시는 지난 1월 도교육청과 체결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 업무협약에 따라 용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혁신교육지구 사업 현황 파악을 위해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덕영고(前 용인정보고)와 기흥구 동백동 백현고를 방문, 학업환경·미세먼지대책·학교급식·자율학기 등 학교현황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시와 시교육청 관계자와 의견교환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
고 의원은 “용인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이뤄지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