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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후배 반말에 격분 흉기로 찔러

용인동부서, 50대 남성 ‘검거’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5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 10시께 기흥구의 한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후배 B씨(43)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가 5㎝가량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반말을 하고 욕설을 내뱉는다는 이유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범행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서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이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