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5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할 민․관 합동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용인의 독립 운동가를 조명하고 그 후손들을 소개한 뒤 용인지역 만세 운동에 참여한 1만3200여명 열사들의 얼을 기리는 ‘13200 만세꾼 동참 선언문’을 낭독했다. 추진단 공동대표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조길생 용인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추진단은 시민단체, 문화, 예술, 보훈, 정치, 학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 250여명으로 구성됐다.<용인신문 - 박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