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일 ‘2017년 경기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난분야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2014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31개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재난관리 평가 등 3개 부문에 걸쳐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선 6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뽑혔는데, 4년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용인시가 유일하다.
시는 자연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풍수해 사전예방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안전문화 확산과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이나 민간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전대응 체계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안전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