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위클리포토뉴스

설국(雪國)


설국(雪國)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일주일 넘게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등 극심한 겨울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2일 모처럼 반가운 ‘눈’이 내렸다. 수도권 누적강수량 기준 역대 세 번째로 극심한 ‘가뭄 속 단비’ 였지만, 바짝 마른 대지를 적시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게 되었다는 우수(雨水)를 지나 경칩(驚蟄)을 기다리는 시기에 내린 눈은 온 세상을 또 하얗게 뒤 덮었다. 사진은 지난 23일 오전 바라본 처인구 이동읍 송전저수지와 시골집 장독대에 쌓인 백설 모습. <사진제공 = 김성덕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