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학교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에 나섰다.
소방서는 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대입수능’에 대비해 용인고등학교 등 지역내 29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오는 11월 7일까지 이어지며, 기능점검 위주가 아닌 관계자의 의무이행 여부에 대한 조사로 진행된다.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및 소방계획서 이행에 관한 사항과 피난계획 수립 및 피난 유도 안내 등에 대한 정기적 교육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각 학교 측에서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과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의법 조치와 함께 수능일 전에 보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