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웰니스 플랫폼(대표 김희영 의원)은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능형 의료 플랫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웰니스 플랫폼 소속 시의원들과 시 관광과, 투자유치과, 기업지원과, 및 3개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이승룡 교수가 ‘의료 플랫폼의 현주소와 용인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능형 의료 플랫폼의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은 기계학습(딥러닝)을 통해 데이터로부터 지식을 학습하고 학습된 지식을 사용하여 주어진 상황에 대한 판단을 한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공존해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지식 데이터 구축이 지능형 의료 플랫폼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에 단순한 기계학습을 넘어 인간의 경험 지식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현재 용인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보건 의료 어플리케이션도 지능형 의료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희영 의원은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여 보건의료 수요가 급증해 최근 보건의료산업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첨단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산업은 고령화 시대의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 가능성을 보면 보건의료산업은 미래 성장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웰니스 플랫폼(Wellness Platform)은 김희영 의원(대표), 신민석(간사), 박남숙, 박원동, 박만섭, 김운봉, 이제남, 최원식 등 8명 소속된 연구단체로 용인시의 의료 웰니스 관광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