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과 ‘심곡서원’ 등 용인지역 내 문화재 3곳이 문화재청이 선정하는 ‘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20일 ‘2018년 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지로 ‘처인성’과 ‘용인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 ‘심곡서원’ 등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처인성’과 ‘한산이씨 고택’은 역사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생생문화재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궁체험과 1박2일 고택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심곡서원’은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어린이 서당체험, 인문강좌 등이 운영된다.
처인성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한산이씨 고택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심곡서원은 2014~2016년에 이어 내년에 각각 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지로 선정돼왔다.
시 관계자는 “3곳 문화재 체험에 올해에만 35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더 수준 높은 역사문화체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