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유아숲체험’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8월14일~12월9일 진행키로 하고 10일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죽전‧용인‧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 등 8곳 숲체험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정기형, 체험형,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행복나눔숲, 또래숲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시와 협약을 맺고 정기형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체험형은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며 찾아가는 유아숲체험은 차량운행이 어려운 유치원을 대상으로, 행복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유아들을 대상으로, 또래숲은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할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의 숲체험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오감을 자극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지난 상반기 36개 기관에서 1만여명의 유아와 교사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