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 축구동호회 피스키퍼(회장 송의현·감독 김경곤)팀이 제13회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배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대회부터 내리 3연패를 달성한 것은 물론, 대회 통산 7번 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서와 기동대 축구동호회 32개 팀이 출전했다.
이로써 피스키퍼는 경기 남부지역 경찰서 축구 동호회 중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피스키퍼는 지난 17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린 결승 경기서 수원 중부경찰서를 맞아 3대2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피스키퍼 팀은 오는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경찰청장배 축구대회에 경기남부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송의현 회장은 “피로 누적 등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선수가 많아 걱정했는데, 선수들의 최선을 다한 플레이가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오는 9월부터 열리는 경찰청장배 대회에서도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