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 있는 문구점·학교매점·분식점 등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00여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자재 유통기한 △종사자 및 조리시설의 위생관리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식품위생법 준수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게임기를 이용해 식품 등을 판매하는 인형뽑기방의 실태조사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