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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경남도, ‘암 예방 수칙’ 실천과 ‘암 검진’ 실시 당부


(용인신문) 경남도는 암 발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국민 암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국가 암검진’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암 발생 예방을 10가지 생활 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금연·금주 하기 ▲균형잡힌 식사하기 ▲ 음식 짜게 먹지 않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건강 체중 유지하기 ▲B형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물질에 노출되지 않기 ▲암 조기 검진 받기 등이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국가는 5대암에 대해 암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대상자는 도내 365개 검진기관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암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최근 5년간 300만명에게 국가 암검진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는 서민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수급권자 1만6천명에게 국가암검진(위·대장·유방) 시 비급여비용(수면비, 초음파비)을 지원하는 등 암 조기 발견에 주력했다.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저소득층 암환자 1만6천명에게는 15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암은 조기발견의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국민 암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국가 암검진’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