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전라북도는 전주시보건소, 전라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현재 유행하는 수두, 수족구병 및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5월 31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시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리플릿 및 스티커, 손소독제 등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수두*와 수족구병**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봄철 이후 환자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발진 발생 1~2일 전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난 뒤 머리, 몸통, 사지로 발진이 퍼져나가는 것이 특징인 질환으로 주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률이 높음
**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5세이하) 에서 발생률이 높음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등에서의 감염병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니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주세요.
둘째,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셋째,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 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하세요.
또한, 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여름철에 발생이 증가함으로 음식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위생적인 식품섭취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