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소방서에 ‘용인시민 안전 체험관’이 들어섰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5일 각종 재난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을 용인소방서 별관에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정찬민 용인시장,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 체험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은 국비 5억3000만 원과 재난안전기금 4억3000천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815㎡규모로 조성됐다. 화재진압·피난·지진·태풍체험 등 16개 코너의 실생활과 밀접한 재난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창래 서장은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은 100만 용인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용인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체험관이 비록 작고 협소하지만 용인시민들에게 최고의 안전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은 용인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하루 3회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