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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시, 화훼류 원산지 둔갑 ‘단속’

 

꽃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원산지 표시가 안된 화훼류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화훼류(절화류)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국화·카네이션·장미·백합·글라디올러스·튤립거베라·아이리스·프리지아·칼라·안개꽃 등 수입화훼류와 올해부터 원산지표시 대상으로 지정된 국산 화훼류 11품목이다.

 

국산화훼류는 국산(국내산) 또는 시·군·구명으로, 수입화훼류는 수입통관시 해당국가명을 표시하도록 돼 있다.

 

시는 남사화훼단지 및 도·소매업체 등 3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표기하는 행위, 국내산과 외국산을 혼합한 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을 단속하고 개정 규정에 대한 홍보도 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값싼 수입화훼류가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화훼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