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도 연장 운영한다.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업인들은 물론 주말을 이용해 농사일을 하려는 귀농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인터넷이나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용인지역에 농지를 보유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1대로 임대기간은 하루에서 3일까지 가능하다. 임대료는 하루에 4000원~17만5000원까지 기계마다 차이가 있다.
기계를 빌린 농업인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대 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농기계 안전사용법을 꼭 마쳐야 한다.
지난해 1월 개설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용트랙터와 비료살포기 등 32종 122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개설한 이후 농업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달 중 옥수수파종기 등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4종의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