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충청북도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 모기)가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4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도민들에게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하고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아울러 도민들에게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인공용기(양동이, 화분 등), 막힌 배수로 등 고인물 제거와 방역
약제 살포 등 모기방제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