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1시54분께 기흥구 언남동의 야산에서 불이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1명이 다치고 소나무와 차량이 불에타 약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야산 밑 밭에서 건초 소각 중 발생한 화재로 추정, 건초를 태우다 바람이 불어 산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1시54분께 기흥구 언남동의 야산에서 불이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1명이 다치고 소나무와 차량이 불에타 약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야산 밑 밭에서 건초 소각 중 발생한 화재로 추정, 건초를 태우다 바람이 불어 산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는 지난 13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아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고려한 농촌, 전원 특성에 맞는 대규모의 종합 체험 시설물로 각종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봄철에는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뿐만 아니라 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소방서는 이날 안전컨설팅에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해 맞춤식 지도를 통한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은 △체험시설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 당부 △시설물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재난 발생 시 관계인 초기대처·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촌 테마파크 같은 문화 및 집회시설은 가족 단위의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이 모이는 장소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관계인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내방객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찾아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집중 호우와 장마철 침수, 여름철 폭염 등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하수관로관리과와 처인·수지·기흥구청이 합동으로 장마철 대비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하수관로 약 27.5㎞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폐쇄회로(CCTV)와 육안 조사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해 하수관로의 토사 퇴적, 균열, 함몰 등의 여부를 파악한다.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6월까지 준설과 보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형 공장이 설립되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이뤄진다. 기업지원과는 지역 내 1만㎡ 이상의 대형 공장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비탈면과 토류벽, 가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후속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한다. 향후 터파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수지구도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재난 예방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 재난시 대비 유도설비가 설치된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용인시와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등 재난 관련 유관기관의 정기 협의체인 ‘용인안전문화살롱’ 회의 첫 결실로, 용인지역 내 안전지수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아파트 463개 단지와 오피스텔 116곳, 초·중·고교 187곳에 화재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는 피난유도 설비 7686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피난유도 설비는 옥상 출입문을 알려주는 안내표지와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테이프,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이탈방지 펜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시가 주관한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의 제안을 이상일 시장이 현장에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안 서장은 이날 지난 2020년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에 대피하려고 옥상으로 향한 주민들이 옥상문을 찾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기계관리실인 권상기실의 닫힌 문 앞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선 정확한 유도표
용인신문 | 경기도 지역 반지하 주택이 2023년 기준 13만 6038호에 달하며 이 중 6.5%인 8861호가 침수 반지하 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침수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인 주거 상향 지원이 필요하며, 근본적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침수 반지하를 없애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지하 주택은 층높이의 반 이상이 지하로 들어가 있는 형태로, 침수나 일조량 부족, 환기, 습기 등 실내오염에 취약하다. 연구원의 반지하 주택 온습도 환경조사 결과에 따르면 열악한 실내 온습도 환경에 따른 곰팡이 발생, 동절기 결로 문제, 쾌적 온도를 벗어난 열악한 온열 환경, 단열 성능 등의 문제 발생했다. 또 반지하 시설이 다가구 주택에 많이 존재하고 있어 임차관계가 복잡하며, 개인의 재산권 보호 이슈로 규제 시 반발 및 민원 발생의 소지가 많은 실정이다. 연구원은 최근 ‘침수 반지하주택 ZERO’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62년 제정된 건축법은 주택 거실의 지하층 설치를 금지했으나, 1970년 건축법 제22조의3에 따라 다세대 건설 시 대피 공간으로 반지하(2/3이하)가 의무화됐다. 이후 1975년 개정을 통해 거실을 지하에 설치할 수 있도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행락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추락·조난·실족 등의 산악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기술 및 로프 이용 구조 등 구조 대상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별구조훈련은 119구조대원 41명을 포함해 구조훈련 참석을 희망하는 화재진압대원까지 총 50여 명이 정광산과 광교산에서 진행됐다. 훈련 안전관의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해 상황별 구조법을 훈련했으며, 특히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내 운영 중인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할 상황을 가정한 수목 구조 숙달 및 계곡 도하를 위한 수평구조 훈련에 집중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페러글라이딩 추락에 따른 수목구조 훈련 △등산로별 산악 수색 방법 및 인명구조 훈련 △로프 응용 기술을 통한 고립 구조대상자 수평구조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재난 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