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용인지역 내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포장용 상자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약 2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화되지 않았다.
이어 31일에는 기흥구 상하동의 주유소 옆 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카센터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옆 식당까지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설 연휴를 맞아 내부 전원을 꺼뒀다는 카센터 주인의 증언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휴기간 한파로 인한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용인 지역내 빙판길 사고로 인해 낙상사고 21건, 교통사고 18건, 고드름제거 등의 생활안전 신고가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