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가 2016년 화재통계 분석을 통해 맞춤형 화재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농 복합도시 용인에서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년도 화재통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화재예방대책 수립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용인 지역의 화재는 총 533건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부상은 26명에 달했다.
아울러 재산피해는 총 61억2500만원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242건(45%)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전기요인이 139건(26%), 기계적요인이 82건(15%)이다.
아울러 지난 2015년 대비 화재건수는 70건이 증가했지만, 피해금액은 12억2300만원이 감소했다.
소방관계자는 “2016년도 화재 중 부주의 요인에 의한 화재가 45%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발생한 화재에 대해 통계를 작성, 화재발생 현황분석 책자를 제작해 주요 기관 및 화재 취약 시설에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 피해주민을 위한 지원 및 피해복구 절차를 24시간 안내하는 등 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