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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다스마을 환경피해 해소. . . 우수사례 선정

 

처인구 원삼면 미다스 전원마을의 환경피해 해소 사례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갈등을 해소한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다.

 

시에 따르면 미다스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0년 인근 콘크리트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먼지 피해를 호소하면서 갈등을 빚다가 정찬민 시장의 적극적 중재로 민원제기 6년여 만인 지난 6월 극적으로 해결됐다.

 

시는 당시 공장 측에 소음전문기관 정밀진단을 통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수차례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 사업자간 갈등을 중재했다.

 

공장 측은 11억5000만원을 들여 방음벽과 방음림을 조성하고 공장 내 도로에 아스콘을 포장하는 등 소음·먼지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경주에서 열린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 참가해 해당 사례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유사한 갈등이 발생했을 때 해결에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환경이 오염물질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