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가 올해 특진자 7명을 배출한 경사를 맞았다.
지난달 28일 15년전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한 형사과 강력팀 박장호 팀장이 경감으로 특진된 것을 비롯해 생활범죄수사 분야에서도 상 ․ 하반기 전국 1위를 달성하며 특진자를 배출한 것.
형사과 생활범죄수사팀 소속 김연수 팀장은 전국 생활범죄수사 분야 1위 달성 유공으로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진했다.
이와 더불어 형사과 강력계 소속 김용득 형사도 마약사범 검거 등 성과로 경사에서 경위로 특진이 결정됐다.
용인동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올해 자전거(오토바이) 절도, 마트 절도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는 경미 범죄를 전담하는 수사팀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에 특진이 결정된 김 팀장과 김 경사를 포함해, 용인동부서에서는 올 한해 특진자가 7명에 달했다. 이는 개서 이후 가장 많은 특진자를 배출한 결과다.
이밖에도 '부정부패 사범' 검거 유공, 집회·시위 문화 개선 유공 등을 인정받아 특진자가 나왔다.
용인동부서 관계자는 "올해 시민 안전도 지표인 치안 성과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월등히 향상됐다"며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안전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