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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심정지 환자 생존율 높이기 위한 응급의료발전 심포지엄 개최


(용인신문) 경기도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올리기 위해 ‘경기도 응급의료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9시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응급의료발전 심포지엄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공영애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타로 이리사와(Taro Irisawa) 일본 오사카 국립대학 교수를 비롯해 시군 보건소, 소방서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국제 심포지엄 시간에는 일본 오사카와 서울시, 대구시의 응급의료기관이 응급의료 대응체계 정보를 공유하고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응급의료 사업을 논의했다.

이어진 2부 심(心)사랑 서포터즈 선서식에서는 경기도 심사랑 서포터즈 활동 우수자 3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이 수여됐다. 심사랑 서포터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도는 올해 600여 명의 심사랑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도에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올리기 위해 추진한 2016년 응급의료 중점사업 ‘심사랑 프로젝트’에 대한 경과 발표가 있었다.

경기도는 올해 심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수료생 2015년 6만4,000여 명에서 2016년 7만여 명 증가 등 심폐소생술 교육 확충 ▲심사랑 서포터즈 600명 양성, 자동심장충격기 G-버스 TV홍보, 경기심사랑 SNS 이벤트 실시 등 심폐소생술 홍보 확대 ▲도내 자동심장충격기 전산 등록, 관리자 800명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6,000대 전수점검 등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강화 ▲도내 응급의료기관간 협업을 통해 심정지 환자 생존율 상향 평준화를 위한 심정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했다.

배수용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2015년 5.6%에서 2018년까지 8%로 올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하고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며 “이 외에도 도 특색에 맞는 응급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