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50만원을 주인에게 돌려준 초등학생들이 경찰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병원비 50만원을 습득한 뒤 파출소에 신고해 주인에게 되돌려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소재 둔전제일초등학교 6학년 김기민, 김영웅 학생에게 경찰서장 표창장 수여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교회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한 분식점 앞 도로 가운데에서 흰색 봉투를 발견하고 포곡파출소에 주인을 찾아 달라며 돈을 맡겼고, 경찰은 그 돈을 주인에게 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