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지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현금 인출시 112 신고를 독려하는 홍보스티커를 제작해 은행에 부착했다.
이를 위해 경찰 측은 지능팀 수사관과 지역경찰을 95개 금융기관에 지정, 정기적으로 금융기관을 방문해 예금 인출 시 수상한 점이 있거나 1000만원 이상 인출 고객은 전화금융사기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바쁜 은행창구의 업무 특성상 신고를 간과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은행창구용 112신고 유도 스티커 2000부를 제작, 금융기관 담당 경찰관들이 직접 방문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전화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경찰·금융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하고 금융기관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 발송해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과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