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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국가적 차원의 정신건강 증진 모색 위한 논의의 장 마련


(용인신문) 이제, 정신건강 문제는 우리 삶의 문제로,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정책의 방향을 전환하여 국민 정신건강 사전 예방과 조기 관리가 좀더 심도있게 연구되어야 할 시점이다.

이에 정신건강 보건의 새로운 비전을 위하여 국가적 정신건강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절실하다.

또한 정신보건의 세계적 지향점을 파악하고 국내 정신 보건 및 연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도모가 급선무인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서비스와 연구를 위해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What Should National Mental Health Services and Research Do)”라는 주제로「2016 국립정신건강센터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10.13(목)~14(금) 2일간, 국립정신건강센터(열린강당 어울림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과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 공동주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정신건강 정책과 서비스,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외국의 기관장 및 핵심 관계자를 초청하여 국제적 차원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특히, 국가 정책, R&D 등 분야별 세션을 통해 국가전략적 차원에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국내 실무자들과 해외 연자간 밀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심포지움은 13일(목) “정신건강 서비스 시스템 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과 14일(금) “현 시점의 정신건강 정책과 연구분야에 코호트 연구는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전문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소통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정신건강정책포럼에서는 유명인사 및 단체와의 협력, 전국 및 지역 미디어 활용 등으로 성과를 보인 호주의 ‘beyond blue’ 사업과 일본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사업의 성공적인 전략적 접근 및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그동안 스트레스, 불안증, 정신장애등을 앓고 있던 환우들이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만성화 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 재정적 비용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 정신건강 문제의 사전 예방과 조기관리에 중점을 둔 ‘정신건강 종합 대책’을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