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문화재단이 지난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실종아동 수색 프로그램인 코드 아담(Code Adam)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1000석 이상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은 지난해부터 아동이나 치매 노인 실종 상황이 발생하면 경보발령과 실종예방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이 날 훈련은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퇴장할 때 아동이 실종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실종 아동 보호자가 용인포은아트홀 2층에 위치한 실종아동신고센터에 실종 신고를 하는 즉시 경보를 발령하고 하우스안내원 등 재단 직원이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고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보호자의 요청으로 112신고 센터에 아동 실종 신고해 지령을 통해 신고가 접수, 용인서부경찰서 소속 경찰이 출동해 재단 직원과 CCTV 합동 점검 및 수색을 진행해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