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용인 한우랜드, 경기도 따복농장 1호 ‘선정’

도, 50억 지원 진입로 등 정비
숙박.먹거리.체험시설 들어서
4계절 축제 등 콘텐츠도 개발

 

경기도 내 첫 번째 따복미래농장으로 용인 한우랜드가 선정됐다. 따복미래농장은 도가 지난 5월 발표한 신(新)농정 비전의 핵심 사업이다.

 

농산물 생산· 가공· 체험· 관광 등 농업 6차 산업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한편 지역민 우선 고용, 마을공동체 육성 등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 농산물 소비 확대·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도는 지난 8월 공모에 나섰고 5개 시·군이 6곳의 사업계획을 제안했다.

 

도는 현장심사, 공개 오디션 등을 거쳐 용인시와 용인축산농협이 제안한 ‘한우랜드 조성사업’을 제1호 따복미래농장으로 결정했다.

 

도는 50억 원을 지원해 진입로 정비, 상하수도 등 단지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용인시와 용인축산농협은 각각 90억 원, 10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을 통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224의 1일대의 한우랜드는 현재 17만1000㎡에서 21만317㎡로 늘어난다.

기존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제조 판매시설을 비롯해 숙박과 먹거리, 체험시설 등도 확대한다.

 

백암5일장 등 농촌체험관광(팜투어) 프로그램· 로컬푸드· 백암5일장 환경개선· 4계절 축제 등 콘텐츠 개발도 추진한다.

 

또 백암5일장 상가 주민 공동체 육성, 원삼면 농촌정보화마을인 '학일마을' 공동체 지원 등도 진행한다.

 

용인시와 용인축산농협은 2022년까지 한우랜드 방문객을 연간 40만 명으로 예측했다. 일자리 2590개와 4670억 원의 경제적 가치도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컨설팅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 구체화와 로드맵 등 액션플랜을 수립,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