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11시 28분께 처인구 포곡읍의 한 LPG 충전소 내 이동용 탱크(직경 1m, 폭 4m)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충전소 사장 홍아무개(47)씨가 왼쪽 팔에 경미한 열상을 입었다.
충전소 내 이동용 탱크를 지게차가 옮기던 중 넘어져 밸브나사가 부러져 담겨있던 약 300ℓ의 LPG 가스가 누출됐다.
당시 충전소 안전관리자 입회하에 작업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은 물을 뿌려 가스를 희석하는 작업을 벌였고, 경찰은 충전소 주변 45번국도 2km 구간의 도로를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