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교육정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교육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중심·현장중심의 행복한 학교’ 실현을 목표로 긴밀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은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보다 내실있는 교육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인적·물적자원의 상호 개방과 공유, 사업추진 관련 정보·인프라 공유 등이다.

또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교육인프라 조성 등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협조와 공조체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시와 교육청 측은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정찬민 시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100만 시민 모두 행복한 용인교육 발전을 이루고 사람중심 교육도시로 발돋움하자”고 말했다.

최종선 교육장은 “오늘 협약은 시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력의 자리”라며 “용인교육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학생중심·현장중심의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