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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드론·스마트로봇 직접 제작 흥미진진”

디지털 진흥원, IoT 캠프 ‘호응’
여름방학기간 62팀 124명 참가

 

 

 

“드론, 아이어맨, 엘사 로봇을 직접 만들고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사물인터넷(IoT) 저변 확대를 위해 여름방학 동안 개최한 ‘사물인터넷 캠프’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이 캠프는 IoT아이디어 제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초·중학생들이 부모와 한 팀을 이루어 3D프린터 기능 체험을 비롯해 드론·스마트로봇 등 사물인터넷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8회의 무료 강좌다. 여름방안 기간 62팀 124명의 학생과 부모가 참가했다.

진흥원 교육장에서 열린 캠프에서 초등학생 팀은 아이언맨, 엘사 모형의 스마트로봇을 만들고, 중학생팀은 3D프린터를 체험하고 프로펠러가 장착된 미니 드론을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조종했다.

또 각 팀이 직접 제작한 드론과 스마트로봇을 집에 가져가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캠프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아이가 사물인터넷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싶어 할 정도로 흥미를 보였다”며 “앞으로 온 가족이 사물인터넷에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린 이 캠프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제품을 제작하면서 융합적 사고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도 높이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겨울방학 캠프에서도 관내 학생들이 창의적인 IoT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경험을 쌓고 IoT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