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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목포시보건소, 콜레라 예방 당부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음식물 반드시 끓이거나 익히기 등 준수


(용인신문) 목포시보건소가 지난 22일 2001년 이후 15년만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콜레라는 제1군 법정감염병으로서 오염된 어패류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시 발생하며,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구토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서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 음식물 취급 전과 배변 뒤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5월부터 실시 중인 방역비상근무 체제를 더욱 강화해 콜레라 및 비브리오 패혈증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