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전라북도는 오는 8월 22일까지 ‘2017년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좋은 원료와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자체 R&D 역량이 부족하여 상품화가 어려운 도내 농어업인, 작목반, 농어업법인, 식품관련 기업이 산학연의 전문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가공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18개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 개최되는 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1차적으로 개발된 시제품의 소비자 품평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시식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 상품 완성도를 높여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15년 까지 도내 84개 기업을 지원하여 시제품을 개발하였고, 특허출원 88건, 논문 27편을 발표하는 등 상품화 및 기술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기술역량이 취약한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개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전라북도는 ‘17년도에도 총사업비 6억 6천만원 규모로 17개 업체 내외를 선정하며 내년 사업의 차별화 되는 특징은 신규 개발 지원 뿐만 아니라 리뉴얼 지원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