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내 상가와 창고 등을 빌려 불법 게임기인 ‘바다이야기’ 등을 설치해 놓고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 30여명이 검거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게임장 업주 백아무개(39)씨등 1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이아무개(29)씨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백씨 등은 2월 말부터 2개월 동안 처인구의 상가 건물과 창고 등 2곳을 빌려 바다이야기 등 95대를 설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
경찰은 불법 게임기 95대와 현금 600만원, 대포폰 6대, 영업장부 35점 등을 압수하는 한편 이들이 올린 수익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