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제조업체에서 질소가스를 주입하던 중 소화기가 폭발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처인구에 위치한 소화기제조업체에서 A(62․여)씨 등 2명이 빈 소화기 용기에 질소가스를 주입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A씨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씨는 지난 달 29일 사망했다.
A씨는 소화기 업체에서 평소 만들던 소화기가 아닌 선박용 시제품을 만들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빈 소화기 용기가 질소가스 충전 중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소화기 용기를 납품한 업체가 불량제품을 공급했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