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자체 개발한 인사·급여 시스템이 특허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월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간제와 무기계약직의 인사와 급여를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특허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별도 인사·급여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한 시는 해당 시스템 판매에 따라 수 천 여만원의 세외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 안양시 등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기존에는 수기로 관리하던 기간제와 무기계약직의 임용에서 퇴직까지 모든 인사 급여 정보를 전산으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재직자 및 휴직자 등에 대한 근태관리, 퇴직금 자동정산, 보수월액 및 통상임금 산출, 인사, 4대보험, 급여, 연말정산, 퇴직금 등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회계투명성 제고 및 체계적인 현황관리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