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점검구 안에서 유량 측정 작업을 하던 인부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가로․세로 5m크기의 맨홀 안에서 유량을 측정하던 이아무개(23)씨와 한아무개(29)씨가 현기증을 느끼고 밖으로 대피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피 중 바닥으로 떨어진 한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유량수압조절공사 과정에서 유량 측정을 위해 맨홀로 들어갔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