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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인동부경찰서, 가정폭력 피해 탈북민 지원

가정폭력 피해자인 김아무개(27세․여)씨는 지난달 24일 중국인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휘두른 칼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700만원이 넘는 병원비가 없어 퇴원조차 하지 못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경찰이 어려움에 놓인 가정을 찾아 지원하고 나섰다.

가정폭력이라는 정신적 고통과 더불어 경제적 고통을 이기기 힘든 가정에 대해 지원하는 것.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를 당해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 병원비 300만원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힘든 일을 겪은 새터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한국에 온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경찰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