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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곡읍새마을협의회가 재현한 용인 이씨 장례문화가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예술상을 수상했다. |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보존을 위해 열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민속축제로 포곡읍새마을협의회 회원50명과 용인 이씨 종친회 20명 등 100여명의 주민들은 포곡읍 전통상여놀이 재현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재현된 포곡읍 전통상여놀이는 포곡읍 유운리, 신원리에 동족촌을 형성해 거주해온 용인 이씨 장례문화를 재현한 것으로 발인제, 노제를 지낸 후 섶다리, 외나무다리 등을 건너는 방식으로 재현됐다.
하명주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사거용인’의 의미를 살리는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논의가 진행해왔다”며 “때마침 용인문화원을 통해 용인 이씨 문중에서 장례행렬이 전해져왔다는 사실을 듣고 자료조사와 고증을 통해 행렬을 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 대상은 평택시의 ‘평택거북놀이’, 최우수상은 광명시의 ‘철산리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