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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2라운드 용인시청 팀의 홈 개막전에 참석한 시민들의 응원모습. |
용인시청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기분 좋은 2연승 행진을 펼쳤다.
용인시청은 지난 1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 경기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한 조준재의 활약에 힘입어 천안시청을 4-1로 대파했다.
지난 9일 개막전에서 ‘난적’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1-0으로 물리친 용인시청은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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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 만에 엄강호의 선제 헤딩골로 앞서간 용인시청은 전반 30분과 전반 42분에 조준재가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용인시청은 후반 42분 천안시청의 이현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유선곤의 쐐기골이 터져 3골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개막전 경기는 김학규 시장과 김민기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를 비롯해 약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시청 팀의 승리를 축하했다.
정광석 감독은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응원을 해 준 덕에 기분 좋은 2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꼭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