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주택 밀집도가 낮아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2억 100만 원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분담금의 일부를 지원해 시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을 위해 2억 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500세대의 가구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 말까지 시청 지역경제과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부과 지역 중 10동 이상의 주택이 있고 건물주 3분의 2이상이 설치 동의한 지역으로 삼천리(주)와 공급 협의가 완료된 지역이다. 그 밖에 인근 지역이 도시가스가 모두 공급된 곳일 경우 10동 이하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