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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용인송담대학교 사회봉사단

사회봉사는 배움터의 실천덕목

   

 

지난해 11월, 50명을 정원으로 창단한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사회봉사단(팀장 서림종)은 ‘성실, 봉사, 참여정신이 투철한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따라 학교의 지지를 받으며 학생, 교직원, 가족이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인간과 환경을 생각한다는 프로그램으로 차상위계층에 장학금지원 및 장애인시설과 정신요양원,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목욕, 급식, 홍보단 위문공연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한편 용인시 환경단체와 연합으로 세계 물의 날 행사지원 및 경안천 정화활동에 여러 차례 참가했다.

 

   

   

 

독거어르신과 노인시설 어르신을 초청, 경로잔치 행사 개최를 비롯해 영정사진 촬영 등 지역과 더불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실천하고 있다.

가족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전국족구대회 개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개최 등 가족, 청소년을 위한 사회봉사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들은 용인시 자원봉사단체인 사립문과 새터민을 위한 초례청 행사를 개최하고 이들 취업을 지원했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도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고 회원은 노력, 재능 등 봉사의 끈을 잇고 있다.

서림종 팀장은 “학교의 지원이 없으면 진행할 수 없는 활동이 많다”며 “학교, 학생, 교직원과 가족이 하나로 뭉쳐 그 고리가 연결될 때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T&G와 합동으로 해외봉사의 문도 열었다. 캄보디아의 빈민가를 방문, 현지 아동교육을 비롯해 학교시설보수, 무료급식, 집짓기 등 12박 13일의 일정으로 봉사를 진행, 지구촌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다.

서 팀장은 “학생이 졸업하면 사회봉사단 회원에서도 탈퇴하게 된다”며 “하지만 신입학생의 호응으로 사회봉사단의 활동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