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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영선 용인지사장 |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지사장 김영선)는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목적아래 지난 1992년 설립됐다.
이후 도·농이 공존하는 용인의 특성에 맞춰 각 지역에 맞는 전기안전 업무에 충실하고 있으며 이제 20년 역사에 맞춰 지역 밀착형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선 지사장은 “장애인이나 노인복지 시설, 독거어르신의 가정에 출장 가면 전기시설 외에도 도와드릴 것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오후에 사무실에 복귀하면 직원회의를 거쳐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 뒤 실천에 옮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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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들은 농촌지역의 경우 전기안전이동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의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는가 하면 사정을 듣고 난 후에는 맞춤식으로 해결한다. 이런 일이 본 업무라면 그 외 주민의 하소연까지 듣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소연은 업무 이외의 일이지만 회사에 복귀 후 직원 간 회의를 거친다. 지사 직원들의 힘은 대단하다. 적으나마 성금을 준비하는가 하면 기본업무인 전기시설 개·보수 외에 영정사진촬영, 환경정화, 말벗, 1:1나들이, 목욕지원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로 봉사에 임한다.
김 지사장은 “지사 나름대로 활동하다 보니 어느새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회공헌활동사업에 동참하는 격이 됐다”며 “봉사가 점점 확대될수록 직원 간 화합과 회사업무의 발전이 보너스로 따라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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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사 최병연 과장은 “맡은 일에만 매달릴 때는 그 업무만으로도 바쁘다고 느꼈었다”며 “하지만 봉사가 생활화된 지금은 그것도 업무처럼 느껴지며 회사 본연의 일이 주는 성취감 외에 더 큰, 다른 성취감에 행복하다는 느낌까지 전해진다”고 말했다.
지난 20일에는 남사농협 앞 광장에 전기안전이동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주민에게 전기안전상담과 홍보물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저소득 및 무의탁양로원인 백암면 연꽃마을과는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식사봉사를 비롯해 장 담그기, 환경정화, 말벗 등 본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