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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교통은 우리가 지킨다’

위험하고 힘든 일이지만 보람있어

   

자신의 안전을 저당 잡힌 채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에 선지 34년이 된 용인동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는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도로에 나섰다.

위험한 도로 위의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자원봉사를 해주는 회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용인동부모범운전자회 유병윤 회장은 회원들이 항상 고마울 따름이다.

365일 용인의 교통사고방지와 선진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용인동부모범운전자회의 용인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자.

용인동부운전자회(이하 동부운전자회)는 1978년 1월1일 6명의 회원으로 발족되어 현재 52 명의 회원에 이르렀다.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사시사철 교통 자원봉사는 물론 어르신효도관광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사 등 어려운 사람들의 발이 되어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1년이면 용인시의 행사에 40여건정도 참여해 교통의 원활한 소통 및 도로안내, 응급환자 수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동부운전자회는 현재까지 도로 및 환경 분야 280건을 비롯하여 총 1800여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했다.

   
▲ 회장 유병윤
유병윤 회장은 “하지만 간혹 봉사를 하는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운전자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여러 어려운 조건 속에서 교통봉사를 하며 고생하는 모범운전자들에게 시민 분들의 수고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종 캠페인 등의 참여와 더불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인명 손실을 줄이고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교통사고 없는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드는 일에 열심히 동참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