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와이어)
8일 국제유가는 이탈리아 총리 사임 예상 및 이란 핵 개발 의혹 등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8/B 상승한 $96.80/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4/B 상승한 $115.00/B을 기록.
한편, Dubai 현물유가도 전일 대비 $4.26/B 상승한 $111.26/B에 거래 마감.
이탈리아 총리 사임 예상 소식으로 이탈리아 재정 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주가 및 유가 상승을 견인.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EU에 약속하였던 재정 긴축 조치가 이탈리아 의회에서 다음주 통과되면 총리직을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고 Giorgio Napolitano 대통령이 밝힘.
이탈리아 재정 위기 해소 기대감으로 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1.79p(0.84%) 상승한 12,170.18을, S&P 500 지수는 14.80p(1.17%) 상승한 1,275.92를 기록.
※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44% 상승(가치하락)한 $1.383/유로를 기록.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이 핵무기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의심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유가 상승에 영향.
IAEA 보고서는 이란이 핵폭탄을 고안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와 관련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힘
이로 인해 OPEC 제 2위의 산유국인 이란과 그 주변 중동 지역에 대한 지정학적 불안감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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