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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태교신기 저자 / 이사주당 기념사업회 창립한다

창립준비 회의 개최…10월 중

   
여성 실학인이자 용인의 큰 여성인 사주당 이씨(1739~1783)를 기리기 위한 이사주당 기념사업회가 10월중 창립한다.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립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주당 이씨는 성리학을 비롯해 다양한 학문 영역에 대한 깊은 식견을 두루 갖춘 여성으로서 세계 최초의 태교단행본이라 할 수 있는 태교신기를 저술했다. 언문학자이며 실학자인 유희 선생의 어머니이며 목천현감을 지낸 용인 출신 유한규의 부인이기도 한 그는 남편 유한규와 함께 합장돼 모현면에 잠들어 있다.


박숙현 추진위원장은 “가히 신사임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훌륭한 여성임에도 여전히 조명을 받고 있지 못함은 안타까움이 아닐 수 없고, 특히 저출산 시대를 맞아 그의 훌륭한 저서인 태교신기가 저출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념사업회는 조사 연구 및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주당이씨가 용인의 큰 여성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