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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선교(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7일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동해ㆍ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는 3450건으로, 이중 시정이 이뤄진 것은 872건(25.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표기 오류는 2008년 817건, 2009년 2034건, 2010년 7월 현재 599건 이며, 시정 조치는 2008년 140건, 2009년 563건, 2010년 7월 현재 169건 등이다.
한 의원은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를 발굴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오류를 시정하는 것이 더 어렵다”며 “대부분의 경우 국가와 국가 간의 외교력을 이용해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