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용인지역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4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동 시간대 43.0%에 비해 약 4.9%상승한 수치로, 20~30대 젊은 층의 투표참가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각 투표구 별 선거사무원들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며 젊은 층 투표참가자가 증가 추세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처인구는 44.97%(7만34명), 기흥구 47.76%(12만 981명), 수지구 50.1%(10만 7953명)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투표율이 높아지며 유·불리에 대한 각 후보 측 분석움직임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높은 당 지지율 등을 볼 때 투표율 상승이 당 소속 후보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 측은 역대 선거에 비해 젊은 층 투표율이 높아 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